후~ 스토리 다시보면서 정리하느라 좀 시간이 걸렸습니다. 제가 전에 인물편을 쓰면서 빠뜨린 인물들이 꽤 있더군요. 그 인물들에 대한 설명을 올리겠습니다. 각 인물의 이미지도 준비 중 입니다. 추후 기존 인물에 대한 수정본을 올릴 때 이미지도 첨부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 플랜티러스 일족

 

미궁숲에서 만날 수 있죠. 미궁숲 스토리의 거의 모든 것을 차지하는 이들입니다. 과거 고제국 에크텐시아 시절 황제로부터 미궁숲을 지켜달라는 임무를 부여받은 수호자들입니다. 황제가 아끼고 아꼈던 정원인 황제의 정원과 공중정원을 비롯해 미궁숲 전 지역을 지키고 있었던 플랜티러스 일족이지만 한 남자에 의해 타락하고 이성을 완전히 잃어버리게 됩니다. 영광스럽고 성스러웠지만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하고 마는 옛 정원의 수호자들인 플랜티러스 일족을 만나보시죠.

 

 

† 거친 만

 - 나이 : 미상

 - 직위 : 황제의 정원 수호자

 

 거친 만, 황제의 정원에 가면 가장 맨 처음에 만날 수 있는 플랜티러스 일족의 인물입니다. 거친 만이라는 이름이 나타내듯 그의 성질은 매우 난폭하고 거칩니다. 쉬라즈가 쓰러진후 힘을 어느정도 되찾은 그는 미쳐버린 자신의 옛 동료들이었던 플랜티러스 일족들을 무참히 죽일 것을 부탁하고 그들을 잡아먹어 그 힘을 흡수하여 정원을 정화하려 합니다. '떠도는 고다'와 '문지기 에보니', '철벽의 아심'을 처리하라는 부탁을 하는 것도 거친 만이지요. 그는 아름다웠던 정원이 파괴되어 옛 모습을 잃어가는 것을 보며 미친 듯이 화를 내며 당장이라도 정원을 옛 모습으로 돌리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이성을 잃었다하더라도 자신의 동료들이었고 같은 일족이었으며 성스러운 수호자였던 이들을 남김없이 죽이려하며 분노를 표출하는 그의 모습은 별로 바람직해 보이진 않습니다. 플랜티러스 일족의 일원인 '지하수의 라구'는 이런 점을 지적하지요. 하지만 전 완전히 이성을 잃어 자신들이 지키고 있던 정원을 파괴하는 동료들을 보면서 그들의 명예가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하기위해 거친 만이 이런 방법을 택했던 것이라 봅니다. 퀘스트 중간중간 거친 만이 괴로워하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이죠.

 

- 이러한 부탁을 하는 것도 또 그것을 들어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것도 나에게는 괴로운 일이다, 인간. -

 

† 쉬라즈

 - 나이 : 미상

 - 직위 : 정원의 균형조율자, 12법칙 중 하나로 추정

 

 쉬라즈, 34렙 때 '죽음의 나무' 퀘스트로 만나볼 수 있죠. 본래는 미궁숲 전체의 힘의 균형을 조절하는 존재였지만, 이성을 잃어버린 후에는 숲 전체의 힘을 봉인하여 억누르고 있었습니다. 일종의 본능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성을 잃어버렸음에도 자신의 역할을 잊지않고 플랜티러스 일족의 수호자들이 숲을 파괴하기 시작하자 그 힘을 억누르기 위해 숲 전체의 힘을 자신의 몸에 봉인하고 있었던 것이겠지요. 하지만 쉬라즈 본인이 이성을 잃어버린 상태이기에 쉬라즈는 다가오는 자들을 전부 죽였습니다. 그러던 중 은자림의 은자가 쉬라즈에 의해 사망했고, 그것을 추적한 주인공이 쉬라즈를 처치하게 됩니다. 이후 쉬라즈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알게된 은자림의 리유는 정말 희생적이고 슬프다며 눈물을 흘리고, 별의 날개는 쉬라즈가 죽었음을 알고 탄식을 합니다. 쉬라즈는 완전히 미쳐버렸음에도 자신의 역할을 끝까지 다했던 겁니다.

 

- 쉬라즈, 내 오랜 친구. 그는 비밀을 발설한 대가로 이성을 잃었었지.....-

 

 

† 철벽의 아심

 - 나이 : 미상

 - 직위 : 황제의 정원의 가장 강한 수호자

 

 철벽의 아심, 39렙 때 거친 만의 부탁으로 주인공(플레이어)은 아심을 처치하게 되죠. 과거 황제의 정원에서 가장 고귀하고 강력했던 수호자인 아심은 자신들의 부하들과 함께 완전히 이성을 잃어버린 채 주변을 무참히 공격해갑니다. '철벽'이라 불릴 정도로 강력한 그를 거친 만은 그가 더이상 그 자신의 명예를 떨어뜨리지 못하도록 처치해 달라며 동료를 모아가는 것을 추천하죠. 아심은 실제로는 인간은 대적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했지만, 미쳐버린 탓인지 자신의 본 실력을 거의 내지 못하고 주인공(플레이어)에 의해 죽습니다. 거친 만은 주인공(플레이어)에게 '너가 아심을 상대할만큼 강하다는 것이 아니다. 그는 자신의 본 실력의 반도 발휘하지 못했을테니'라고 하며 자조적으로 웃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알던 일족의 지도자들이 쓰러져간다며 슬퍼합니다. 플랜티러스 일족에게 내린 저주는 강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 누구보다 강했다던 아심조차 이성을 잃어버렸을 정도니까요. 이 스토리 구간을 보면서 전 좀 씁쓸했습니다.

 

- 네 녀석이 아심을 상대할만큼 강한 것이 아니다. 그는 미쳐버려 자신의 본 실력의 반도 내지 못했을테니 말이야.-

 

 

† 떠도는 고다

 - 나이 : 미상

 - 직위 : 황제의 정원의 현명한 조언자

 

 고다는 본래 플랜티러스 일족의 조언자들 중 한명이었던 것 같습니다. 존경도 꽤나 받았다하더군요. 잘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ㅡ,.ㅡ 하지만 그런 고다도 이성을 잃어버린 채 정원 안을 배회하고 있었지요. 거친 만은 자신의 임무도 망각한채 계속해서 정원을 떠도는 그를 죽여달라고 하죠. 고다도 상당히 강력한 존재이었지만, 주인공에 의해 죽습니다. 플랜티러스 일족의 비극은 여기서부터 시작이죠. 이 때부터 거친 만이 자신들의 일족을 본격적으로 죽이기 시작합니다.

 

- 떠도는 고다, 그에게 자신의 임무를 행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면.....-

 

 

† 문지기 에보니

 - 나이 : 미상

 - 직위 : 미궁의 나락 문지기

 

 에보니는 미궁숲의 핵심 장치가 숨어있는 미궁의 나락의 입구를 지키는 문지기입니다. 하지만 그 역시 이성을 잃어버렸기에 다가오는 자들은 무조건 죽이며 주변을 파괴하고 있었죠. 그런 그를 거친 만은 자신의 임무를 망각한 에보니를 죽이라합니다. 문지기인 그가 죽으면 본격적으로 미궁의 나락이 뚫릴텐데 그것을 감수하고 힘든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 자신의 임무를 망각한 문지기 에보니를 죽여라! -

 

 

† 심연의 엘드로페

 - 나이 : 미상

 - 직위 : 미궁의 나락 수호자

 

 '심연의 엘드로페'란 것은 하나의 칭호입니다. 미궁의 나락을 수호하는 '나락 수호자'에게 주어지는 것이죠. 처음에 주인공(플레이어)이 루이스 핀과 함께 미궁의 나락으로 가 '나락 수호자'를 죽이고 공중정원으로 가는 문을 열었음에도 다시 수호자가 생겨 수하 로즈가 이를 처리해달라 부탁해오죠. 하지만 '심연의 엘드로페'는 칭호일 뿐입니다. 처리해도 계속 생기죠. 그 증거로 '심연의 엘드로페'는 다른 미궁숲의 정예 네임드와는 달리 죽이면 즉시 리젠 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죽여도 죽여도 다른 수호자가 채택되어 '심연의 엘드로페'로서 활동하는 거죠. 하지만 그들이 그렇게하여 필사적으로 지키고 있던 비밀은 인간들에 의해 깨어지게 되죠.

 

- '심연의 엘드로페'를 처리해 주세요. 루이스 핀이 새로운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 정원사 이쿠무

 - 나이 : 미상

 - 직위 : 플랜티러스 일족의 조언자, 스승

 

 정원사 이쿠무는 플랜티러스 일족 전체의 조언자이자 스승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그만큼 지혜로웠고 많은 플랜티러스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았죠. 하지만 그런 그도 하늘을 거스를 수는 없었습니다. 이쿠무는 오래전 그 수명이 다해 죽었어야 했으나 어찌된 일인지 다시 미궁숲에 나타나 떠돌아다니게 됩니다. 일족의 연로자인 오래된 안스는 자신의 스승과도 같은 존재인 그가 이렇게 되버린 모습은 참을 수 없다며 처리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하지만 안스는 존경했던 이가 그렇게 떠나는 모습을 보며 괴로워하지요.

 

- 정원사 이쿠무는 어린 플랜티러스 일족을 이끌어주던 조언자였소.....-

 

 

† 지하수의 라구

 - 나이 : 미상

 - 직위 : 황제의 정원 수호자

 

 거친 만 다음으로 볼 수 있는 정원의 수호자인 지하수의 라구는 거친 만과 비슷하게 인간들을 그다지 호의적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때문에 자신의 힘이 부족하여 인간들에게 부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탄식하죠. 그래도 거친 만보다는 이성적이며 냉철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렇지만, 정신을 되찾은 플랜티러스 일족들과 마찬가지로 일족을 완전히 타락시켜버린 한 남자(테오도어나 크리스로 추정)에 대한 복수심은 감추지 못합니다. 그 역시 일족의 변해버린 모습에 괴로워하고 분노합니다.

 

- 오랜 시간 난 혼자였지. 인간이라니, 참으로 오랜만이로군.-

 

 

† 오래된 안스

 - 나이 : 미상

 - 직위 : 황제의 정원 수호자, 플랜티러스 일족의 연장자

 

 오래된 안스,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는 정신을 되찾은 플랜티러스 일족이지요. 그는 다른 수호자들과는 달리 나이가 많고 생각이 깊어서인지 인간을 대하고도 함부로 행동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또한 일족을 완전히 미쳐버리게 만든 자에 대한 분노와 일족의 배신자에 대한 복수심을 드러내지요. 모든 수호자들이 그런 것을 보면 플랜티러스 일족의 자존심과 자부심은 매우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그것이 한 순간에 무너져버렸으니 그들이 그렇게 분노를 한 것이겠지요. 오래된 안스는 플랜티러스 일족 뿐만아니라 같이 정원을 지키며 서로를 존중해주던 정령들이 변한 것을 걱정하며 안타까워하지만 이미 완전히 변해버린 그들을 처치해 줄 것을 부탁해옵니다. 그리고 일족이 쓰러져가는 것을 보며 자신도 곧 뒤를 따라갈 것이라하지요. 그의 말투는 깊은 슬픔이 자리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사실 수명이 거의 다하여 잠들어있던 그가 다시 깨어나보니 일족의 많은 이들이 미쳐있는 것을 보고 얼마나 충격을 받았겠습니까. 하지만 일족의 연장자인 그도 그것을 막을 수는 없었지요.

 

- 우리는 이 땅에서 다시 만나서는 안되었소. 나의 스승, 나의 동료들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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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사실 플랜티러스 일족을 더 적고 싶었습니다만 이쯤 해두죠. 공중정원 안에 있는 음흉한 카본, 문지기 바라스문, 정원사 이쿠므, 호위단장 카렌카, 호위단장 카보네쉬, 천공의 라테쉬 등도 본래는 강력한 수호자들이었던 것을 들어 좀 쓰고 싶었으나 이들에 대해선 눈에 띄는 스토리가 없기에 적지 못하네요. 다만 바라스문은 정원의 반대편으로 가는데 필요한 문을 지키고 있던 '문지기'였으며 카렌카와 카보네쉬는 각각의 호위단을 이끌고 정원을 지키고 있었다는 것만을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라테쉬는 아무래도 이런 군사적인 면의 총 책임자 같구요. 그러나 이들에 대해선 스토리에서 언급되지 않습니다. 아쉽지만 넘겨야겠네요.

 

 

2. 정령 일족

 

플랜티러스 일족과는 별개의 일족으로, 강력한 여왕인 세미라미스를 중심으로 뭉쳐있던 자존심 강한 이들이 정령, 요정들입니다. 이들은 플랜티러스 일족과 마찬가지로 황제를 인정하고 그의 정원을 수호할 것을 약속한 이들이었지만, 무언가의 힘에 의해 완전히 이성을 잃어버린 자들입니다. 딱히 인물이 세미라미스 밖에 없지만, 그래도 한번 짚고 넘어가자는 의미에서 이렇게 따로 칸을 마련합니다.

 

† 세미라미스

 - 나이 : 미상

 - 직위 : 황제의 비밀정원인 공중정원의 오래된 수호정령. 정령들의 여왕

 

 초반 시작영상부터 등장하는 세미라미스. 그녀는 공중정원 던전의 최종 보스이기도 합니다. 정령들의 여왕으로 막강한 힘을 지녔던 그녀지만, 밀레니엄 스톰 이후 숲이 괴물들에 의해 오염되면서 완전히 미쳐버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본래도 침입자에겐 용서가 없었다 합니다만.... 미쳐버리면서 더더욱 난폭해졌겠지요. 그러면서도 때때로 본래의 정신으로 돌아와 공중정원이 파괴된 모습을 보고 한탄하며 자신의 환영을 만들어 주인공(플레이어)과 접촉을 시도하지요. 그녀는 자신들의 긍지도 잃어버린채 방황하고 있는 정령들을 보며 화를 내며 정령들을 처치할 것을 부탁해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자리를 찬탈하려한 세루스도 죽일 것을 요청하지요. 그녀의 분노는 정원의 수호자들 중 그 누구보다도 강하지만 정작 본인은 힘을 쓰지 못하지요. 그녀는 그런 상황을 깊게 탄식합니다. 결국은 주인공(플레이어)의 손에 쓰러지지만, 그녀는 정말로 여왕의 품격을 한 몸에 지니고 있던 인물이지요.

 

- 정원을 지켜다오, 세미라미스. -

 

 p.s 공중정원의 여왕 세미라미스는 바빌론 전설에 등장하는 여왕이자 공중정원을 건설했다고 알려진 인물 중 하나인 아시리아의 왕 세미라미스에서 따온 것이라 합니다.(네부카드네자르 2세와 세미라미스 중 누가 진짜 건축자인지....) 애초 공중정원이라는 컨셉은 메소포타미아 전설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물론 원본 공중정원은 던전 공중정원처럼 하늘에 떠있는게 아니라 아주 높은 곳에 건설된 정원이라죠.

 

 

3. 별의 날개

 

플랜티러스 일족도 아니며, 정령도 아니지만 미궁숲 전체의 관리를 맡고 있던 별의 날개. 이번엔 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 별의 날개

 - 나이 : 미상

 - 직위 : 미궁숲 전체의 가장 오래된 관리자

 

 별의 날개는 미궁숲을 수호하던 수호자들 중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존재입니다. 하늘 호수 근처에 있지요. 별의 날개는 본래 아주 막강한 힘을 가지고 숲 전체를 관리하며 정화하던 관리자입니다. 밀레니엄 스톰이라 불리는 격변을 몇번이나 겪고도 살아남을 정도로 강한 존재이지요. 하지만 별의 날개는 한 남자를 만난 후 그 힘의 대부분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숲이 망가지며 수호자들이 타락하는 것을 두 눈 뜨고 지켜봐야했지요. 별의 날개는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것을 매우 괴로워합니다. 별의 날개도 전 많은 단서를 쥐고 있는 인물로 추측하지만... 이후 잘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안타깝습니다. 별의 날개는 어떻게 고제국 에크텐시아가 멸망했는지 알고 있으며, 그 외에도 황제와 제국에 대한 것을 상당히 많이 알고 있는 듯 보입니다만, 그것을 말하지는 않지요. 배틀모드를 배울때 황제의 비밀서재에 가는 열쇠를 내어달라고 해도, 9황자의 보증이 있었는데도 별의 날개는 자신은 그것을 지키는 수호자라며 대가로 할 만한 일을 하기 전까지는 내어줄 수 없다고 말하지요. 강직한 별의 날개는 하나 둘 쓰러져가는 수호자들과 동료들을 보며 자신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것을 매우 슬퍼합니다. 그는 이제 날 수도, 지저귈 수도 없는 괴물이 되어버렸기에......

 

- 보시오, 이성이라고는 파편조차 남지 않은.... 한때는 성스러웠던 수호자들. 그들을 되찾고 싶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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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은 미궁숲에서 등장한 인물 편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미궁숲의 스토리를 가장 흥미있게 봤고, 가장 황제와 제국의 비밀에 근접해 있다고 봐서 정리해 올려봅니다. 게다가 스토리상 왠지 이 부분부터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듯 했기에, 이 부분을 좀 비중있게 다뤄봅니다. 다음엔 인물 - 에크텐시아 제국 편을 올릴 예정입니다. 과거 고제국의 인물이지만 지금까지 그 그림자가 옅보이는 인물들인 에크텐시아 황제, '헌신적인 조력자' 등을 다뤄볼 겁니다. 추가적으로 스토리에서 가장 의심스러운 아이반 가문에 대해서 좀 고찰해 볼 예정입니다. 그럼 전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