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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2 오픈베타테스트 2012.11.14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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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2 스토리 및 설정(스토리)
작성자 : 베레스라그나 (플레이타임 : 68,216분) 작성일 : 2013.09.26 02:42:35   조회 : 1429   추천 : 5

음... 스토리를 재정리하는데 조금 걸렸습니다.....스토리는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스토리 내의 몇개의 떡밥, 이 떡밥으로 추정가능한 2막 이후의 스토리에 대해 약간 적어보겠습니다.

 

1. 카발2의 스토리

 

- 시작(레테섬)

 

카발2 스토리 내에서 주인공(플레이어)은 용병입니다. 그것도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은 채 떠도는 자유 용병이죠. 주인공은 기회의 땅이라 불리는 에크텐시아 대륙으로 와 활동을 시작하게 되죠. 에크텐시아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 중 하나인 레테섬에 온 주인공은 그곳에서 하나의 실종사건을 조사하게 됩니다. 그저 여자아이 하나가 사라진 것일 뿐이었지만, 조사하면 조사할 수록 많은 사건이 얽혀 있다는 것을 주인공은 알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레테섬에서 세력이 급성장한 몽글로 일족이 여자아이, 에오스를 잡아간 것을 알아냈죠. 급히 몽글로들을 토벌하며 에오스를 찾지만, 이미 에오스는 하얀머리의 남자가 데려간 후였습니다.

(바로 이 남자, 많은 분들이 아실테죠. 크리스입니다. 원래는 이 영상은 없었는데 생겼길래 찍어서 올려봅니다.)

 

끝내 에오스의 행방을 찾지못한 주인공. 이 소식을 슈라에게 알립니다.(슈라는 몽글로 일족에 잡혀있는 것 보단 누가 데려간 것이 차라리 잘된 거라 하지요. 하지만 스토리를 보는 저로썬 매우 찝찝했습니다;;) 이 후 레테섬에서 공개 회담이 열린다는 것을 알고, 레테섬 중앙에 위치한 회담장소로 향합니다. 거!기!서! 테오도어와의 첫 대면이 이루어집니다. 테오도어는 의미심장하게 주인공을 쳐다보지요. 그러나 그것은 주인공 외에 그 누구도 눈치채지 못합니다(테오도어가 숨기는 능력이 뛰어난 것인지.... 역전의 인물들이자 한 거대 조직의 수장이라는 라인펠트와 에크스틸이 둔한 것인지..... 이들은 알아차리지 못하죠.). 많은 의문을 품으며, 주인공은 레테섬을 떠나 프레이 언덕도시에 도착하게 됩니다.

 

 

- 중반(프레이 언덕도시)

 

프레이 언덕도시는 레테섬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의 부유한 대도시입니다. 철도시설을 비롯해 수많은 중요시설들이 있지요. 두 카르텔의 지부 또한 프레이 언덕도시에 있습니다. 그러나 루퍼스단으로 인해 골치를 썩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주인공은 이곳에서 루퍼스단에 관련된 조사를 하다가 포스 아카데미의 우수 학생이자 유명 학자 가문인 아이반 가문에서 거두어들인 고아들 중 2명이 루퍼스단에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크로아 레인과 제니를 도와주며 이들의 학생시절을 알아보았지만 그렇게 특별한 점은 보이지 않죠(이 부분에 대해서는 1막 끝까지 나오지 않습니다. 2막 이후에 공개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후 주인공은 철망치 군단에 지원해 루퍼스단과 직접 대립하며 한편으론 고대륙 포스연합소장인 히멜 마운티너와 함께 루퍼스단에 대해 더욱 깊게 조사를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슈나이더가 실은 하이펠트 제국의 유명 기사가문 출신이며 본인도 긍지높은 기사였다는 것과 프레이 언덕도시 시장이 루퍼스단과 모종의 거래를 했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히멜은 이것에 크게 화를 내지만 시장은 '도시의 이익을 위해서였다'라며 얼버무리죠.

 

철망치 군단의 지원을 등에 업고 루퍼스단의 배신자들을 이용해 주인공은 루퍼스단의 대장인 슈나이더를 쓰러뜨립니다. 본래는 쓰러뜨리지 않고 회유하려 했지만 슈나이더에게는 통하지 않자 주인공은 그를 죽이죠. 그 후 지휘관들이 죽어버린 루퍼스단은 철망치 군단에 의해 완전히 무너지게 됩니다. 프레이 언덕도시의 골칫거리는 사라졌지만, 주인공의 의문은 더욱 쌓여만 갑니다. 그러나 해답은 찾지 못하고, 현호라는 자들의 말을 믿고 사막요새로 떠나게 됩니다.

 

 

- 중반(사막요새)

 

사막요새는 프레이 언덕도시와 비슷한 문제를 갖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출몰한 스콜피온단이라는 도적단에게 철도 공사를 방해받아 막대한 손해를 입었기 때문이죠. 이후 병사들을 투입하여 막아보려 했지만 스콜피온단은 이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계속해서 철도공사를 방해합니다. 그 와중에 맨더버그라는 사막요새 밖에 부족을 이루고 사는 괴물들의 존재와 사막요새 주민들에게 쫓겨난 원주민들이라 할 수 있는 캐러반에 대한 두려움은 사막요새의 민심을 흉흉하게 만들죠. 일부 주민들은 스콜피온단의 뒤에 캐러반들이 있다는 근거없는 소문을 믿으며 캐러반을 적대시합니다.

 

주인공이 사막요새에서 일어난 스콜피온단에 관련된 사건과 유적들을 조사하던 중, 이상하게 변이된 맨더버그들과 스콜피온단이 사막요새를 습격해 시장을 암살하려 합니다. 때를 잘맞춘 주인공과 나나 덕분에 시장은 암살의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사람들은 더욱 불안해하죠. 나나와 주인공은 이것을 조사하다가 변이된 맨더버그들을 부린 것이 캐러반의 상인 중 한 명인 나달의 짓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나나는 이에 크게 화를 내며 누가 맨더버그들을 조종할 힘을 주었는지 물어보죠. 나달은 그 사람의 이름은 모르며 단지 하얀머리의 남자라는 것만을 말해줍니다(아마 크리스일 확률이 제일 높습니다.). 이후... 주인공은 맨더버그들에게서 다른 단서를 찾지는 못합니다.

 

이러던 중, 주인공은 틈새고리 안에서 스콜피온단이 지키고 있는 거대한 유적을 발견합니다. 후에 '은륜자의 전당'이라 이름 붙여진 이곳은 이미 스콜피온단이 점령하고 있었지요. 주인공은 나나의 지원을 받아 은륜자의 전당에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다가 주인공은 스콜피온단과는 다른 의문의 조직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침묵의 주시단이죠. 이들은 검붉은 복면을 쓰고 스콜피온단과는 다르게 강력한 포스능력을 구사하며 공격해옵니다. 그러나 막강한(스토리상;;) 주인공은 이들을 전부 물리치고 연구실 깊은 곳에 잠들어있던 아젤루스를 깨워 처치합니다(아젤루스는 맨더버그의 변종이라 합니다....나나는 단지 오래된 책에서만 봣으며 변종 맨더버그들은 아젤루스를 꺠우기 위한 전초단계가 아닐까 생각하죠. 침묵의 주시단이라는 조직의 목적 또한 이에 있는 것이 아닐까라고 추측합니다.). 이로써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인물들의 실체가 약간 밝혀지는 듯 했으나, 주인공은 사막요새에서 다른 단서는 찾지 못한채 개척된지 얼마되지 않은, 고제국 황제가 사랑했다던 정원이었던 미궁숲으로 떠나게 됩니다.

 

p.s 은륜자의 전당에 있는 보너스 네임드인 고대 가디언 에피엘은 아젤루스가 깨어나 날뛸 것을 대비해 만들어 놓은 말그대로 '가디언'이라 합니다.

 

 

- 후반(미궁숲)

 

고제국의 황제가 가장 사랑했던 정원이자 쉼터였던 곳이 바로 미궁숲입니다. 가장 고제국의 시설들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죠. 수많은 건물들과 기관들은 천년이 넘게 흐른 세월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움직이며 온전한 모습으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마물들이 잠식한 숲은 많이 뒤틀리고 망가져있었지요. 주인공은 원래의 종에서 변이된 듯한 마물들의 모습을 조사하다가 과거 미궁숲의 관리자였다던 별의 날개를 만납니다. 그는 현재 거의 모든 힘을 잃은 채 힘없이 늪지 구석에 쳐박혀있지요. 주인공은 그에게 어떤 남자가 미궁숲을 완전히 혼란으로 몰아넣으려 한다는 것을 듣게 됩니다. 그것 때문에 과거 숲의 수호자였던 플랜티러스 일족의 많은 이들이 미쳐버렸다는 것도 알게 되죠. 이것을 들은 주인공은 그나마 정신이 온전한 플랜티러스 일족의 힘을 되찾아 주기 위해 완전히 미쳐버린 채 숲의 모든 힘을 억누르고 제어하고 있던 쉬라즈를 쓰러뜨립니다. 그로 인해 만과 안스, 라구와 같은 자들이 힘을 되찾지만 그와 동시에 미쳐버린 플랜티러스 일족의 힘도 돌아오죠. 만과 안스, 라구는 자신들의 힘을 온전히 되찾기 위해 미쳐버린 수호자들을 처리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주인공은 그들의 뜻대로 완전히 미쳐버린 정령들과 플랜티러스 일족을 처치합니다. 그러던 중 미궁의 나락이라는 곳에서 수호자인 엘드로페를 쓰러뜨리자 마법진이 발동하며 그동안 숨겨져 왔던 황제의 진짜 정원인 공중정원의 입구가 드러나게 됩니다.

 

공중정원의 입구를 열기 전, 주인공은 라인펠트와 테오도어를 만나고 테오도어의 수상한 행적을 쫓기 시작하죠. 테오도어는 공중정원의 입구가 열리자 자신이 지금껏 숨겨왔던 계획을 실행합니다. 주인공과 플랜티러스 일족은 이를 막기 위해 달려들지만, 테오도어는 유유히 사라져버립니다. 이후 미궁숲 본 캠프에 돌아온 주인공은 라인펠트가 테오도어와 함께 공중정원으로 갔다는 말을 듣고 뒤쫓기 시작합니다. 주인공은 그곳에서 미궁숲의 수호자들과는 달리 매우 강력한 공중정원의 수호자들을 쓰러뜨리고 라인펠트를 테오도어의 손에서 구해냅니다(인트로 영상에선 미하엘과 둘이 정말 단박에 해치우고 가죠. 하지만 게임에선....ㄷㄷ;;;). 테오도어는 계획이 실패하자 공중정원의 가장 강력한 수호자이자 모든 정령들의 여왕인 세미라미스를 불러 주인공을 상대하게 한 후 도망쳐버립니다. 가까스로 주인공은 세미라미스를 쓰러뜨렸지만, 이미 테오도어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죠. 라인펠트는 이 때 큰 부상을 입고 물러나 요양을 하게 됩니다. 사건이 일단락되자 주인공은 테오도어를 쫓아 회색협곡에 도달합니다.

 

p.s 미궁숲에서 기이한 기계를 발견한 주인공은 그것을 통해 '에크텐시아 제국의 9황자'와 대화를 하여 '배틀모드'라는 강력한 기술을 손에 넣습니다. 이것에 대해선 아주 큰 떡밥이 있죠.

 

 

- 엔딩(회색협곡)

 

회색협곡에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마물들 뿐만아니라 지성과 이성을 가진 이종족인 네프러스를 만나게 됩니다. 네프러스는 '흡혈 일족'이라 전해지는 종족으로, 고제국 에크텐시아의 황제의 후손들 중 일부가 변한 것이라 합니다. 주인공은 네프러스 일족의 장로인 휴렌의 도움을 받아 테오도어의 종적을 알아냅니다(이때, 갑자기 나타난 크리스의 도움도 받게되죠.). 휴렌은 테오도어가 12법칙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것을 막아야 한다며 주인공을 테오도어가 있는 고대 연구소로 보냅니다. 장로의 도움으로 신인들의 허락도 얻은 주인공이었지만, 어찌된 일인지 연구소를 지키던 수호자들이 그를 공격해오죠. 주인공은 수호자들을 처치한 후, 테오도어를 마침내 찾아내 그와 마지막 대결을 벌입니다. 테오도어는 네프러스 일족의 진화의 비밀을 알아냈는지 아주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었으나 끝내 주인공의 손에 쓰러집니다. 테오도어가 쓰러지자, 그동안 테오도어와 같이 일했던 크리스는 테오도어를 '가장 중요한 법칙이 바로 눈앞에 있었는데 알아보지 못했다'며 그를 비웃습니다(그의 옆에는 아인스톤도 있었죠. 이것이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테오도어는 크리스가 배신했다는 것을 알고 크게 화를 냈지만 이미 죽어가는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죠. 크리스가 테오도어의 죽음을 본 후 떠나려 하는 때, 유안(카발1에서 그런 이름이었다길래 이렇게 적어봅니다. 실제 이름은 전 잘 모르겠더군요;;;)은 '너에게 그 모든 짐을 지게 할 수는 없다'며 그를 쫓아 어디론가 갑니다. 주인공은 무엇을 하는지 모르지만 마지막에 현호인 베라한테서 대장벽에게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위에 적어놓은 스토리는 아주 큰 스토리입니다. 그 안에 세밀한 스토리는 제가 기억력이 딸려서 다 적지 못하겠네요;;; 이 중 일부 스토리가 카인의 무덤 던전에 관한 스토리로 이어지죠.

 

테오도어를 처치한 후, 회색협곡의 위기는 없어진 줄 알았으나 테오도어는 아주 큰 골칫덩어리를 하나 남기고 떠나죠. 그는 네프러스 일족의 진화의 비밀을 얻기 위해 엄중히 봉인되어 있던 카인의 무덤의 봉인을 풀어버린 것이었습니다. 덕분에 오랫동안 금기시되어 온 존재인 카인이 깨어나버립니다. 네프러스 일족은 카인은 절대 깨어나서는 안되는 존재라며 다시 깨어난 카인과 그의 수하들을 처치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카인의 무덤이라 불리는 곳 안에는 카인을 추종하던 네프러스들과 카인으로 인해 억울하게 희생된 네프러스들의 원혼들이 뒤섞여 엉망이었지요. 하지만 주인공은 가까스로 카인을 처치하는데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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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대강의 큰 스토리 라인을 적어보았습니다. 앞으로 수정을 좀 거쳐야 할 것 같네요. 하지만 이정도만 알아도 큰 내용은 다 아는 것이라 게임 진행할 때 꽤나 도움이 될것이라 봅니다.(스토리를 알고 하면 뭔가 더 재밌거든요 ㅎㅎ)

 

 

 

2. 복선(떡밥)

 

카발2의 이번 엔딩은 1막, 아직 시작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엔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것이 밝혀지기 보다는 수많은 의문점을 남긴 채 끝났지요. 그에 따른 수많은 복선들이 존재합니다. 소위 떡밥이죠. 아직 이 떡밥들은 회수가 되지 않았기에, 차후 업데이트에 대한 약간의 기대를 갖게 합니다. 간단히 복선들을 살펴보죠.

 

 

- 아이반 가문

이번 엔딩에는 아이반 가문의 '아'자도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듯이 보였지만, 아직 등장할 막은 아니었다고 보는게 옳겠죠. 수많은 사건에 연루되어 있으나 그 실체조차 드러나지 않은 아이반 가문, 과연 이들은 무엇을 알고 있을까요?

 

 

- 12 법칙

결국 테오도어가 이 모든 일을 저지른 것은 12법칙이라는 것을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12법칙은 에오스가 그 중 하나라는 것만 제외하고는 그 어떠한 것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또한, 휴렌이 언급한 12법칙이 모두 모이면 세상이 멸망한다는 고대 네프러스의 예언 빼고는요. 12법칙의 실체가 모두 밝혀지는 순간, 카발2의 스토리는 영원한 엔딩을 맞게 될 것이라 봅니다. 아직 어떤 것인지 파악조차 되지 않은 12법칙, 과연 이것은 누가 남긴 것이며 어떠한 힘을 가지고 있을까요?

 

 

- 에오스

이번 스토리의 가장 큰 떡밥 중 하나, 이게 바로 에오스입니다. 에오스는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지만 얼굴조차 못보죠;;; 1막 엔딩에서 에오스를 찾기를 바랬지만.... 스토리 작가의 농간인지 정말 열받게도 끝내 에오스는 엄마인 슈라의 곁으로 돌아오지 않고 사라져버립니다. 12법칙 중 가장 중요한 법칙이라는 에오스, 포스 능력이 뛰어날 뿐인 평범한 여자아이인 에오스가 가지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요?

 

 

- 아직 미완성인 배틀모드

이것 또한 큰 떡밥 중 하나입니다. 자세히 안보신 분들은 모르겠지만, 배틀모드는 흡혈 일족(네프러스)의 '헌신적인 조력자'가 개발한 것으로 배틀모드를 건네줄 당시 에크텐시아의 9황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아직 이것은 완벽하게 완성된 것이 아니다'라고. 즉, 이후에 배틀모드가 완성되었다는 거지요. 하지만 대화를 할 당시는 그 이전이기에 주인공은 완성되지 않은 배틀모드를 건네받은 겁니다. 그렇다면, 천년의 세월이 흐른 상태이니 그 완성버전이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겠지요. 네프러스 일족의 일원이 개발한 것이니, 네프러스 일족이 그 단서를 쥐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막 이후의 스토리에서 완성된 배틀모드를 볼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 크리스

크리스, 스토리의 마지막부분에 등장해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인물이죠. 본래 테오도어와 함께 일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그는 테오도어를 배신하고 어디론가 떠납니다. 크리스는 테오도어보다도 많은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지요. 그렇다면 2막에서 엄청난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막 엔딩의 마지막 보스는 크리스일지도 모르겟네요. 아니면, 가장 강력한 조력자가 되던가.... 하지만 지금까지의 흐름을 보면, 그는 차후 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두 카르텔 세력의 연합

회색협곡에서 에크스틸은 앞으로 대적할 적들을 대비하기 위해 인간들끼리 싸워서는 안된다는 결론을 내리죠. 그리고 앞으로 카르텔끼리 다투지 않을 것을 주인공에게 약속하며 두 카르텔의 모든 힘을 다해 주인공을 지원할 것을 맹세합니다. 이건 큰 변수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스토리상, 더 이상 두 카르텔의 분쟁은 없을지도 모르니까요.(그렇다면 세력에 속하여 하는 쟁같은 것은 생기지 않는 것인지;;; 그러면 게임이.....) 물론, 표면적으로 없다고 하여 속으로도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서는 두 카르텔의 연합이 이루어져 공동의 적을 대비하는 것으로 가겠지요.

 

 

- 에크텐시아 황제

카발2의 스토리상, 가장 많은 곳에 관여되어 있으며 그 모든 것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에크텐시아의 황제라 불리는 인물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에크텐시아는 오래된 제국일터인데, 모든 이들이 '황제'라 칭하는것은 단 한 인물 뿐이죠. 이것또한 큰 의문점입니다. 그리고 황제는 플랜티러스 일족에게 정원을 수호할 강력한 힘을 주었다는 점을 보아 아주 대단한 인물일 것이라 추정합니다. 전체적으로 봐서는 에크텐시아를 아주 평화로운 시대로 이끈 성군이지만, 그와 그의 제국이 남긴 잔재에 묶여 미쳐버린 플랜티러스 일족과 세미라미스, 테오도어 등을 봤을 때 아주 무시무시한 인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강력했던 네프러스 일족 또한 황제의 후손에 불과하지요. 모든 인간들의 조상이자 네프러스의 조상, 에크텐시아에 남겨진 그 모든 것을 이루었던 자였던 황제는 과연 어떤 인물이었을까요? 아직 황제의 실체는 조금도 밝혀진 바 없습니다. 이미 죽은 인물이라 하지만, 스토리의 가장 큰 변수는 바로 이 황제의 정체에 달려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망각의 요새

고대 연구소가 있는 봉인의 요새 옆에 있는 쌍둥이 요새이며 네프러스 일족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건물들 중 하나라는 망각의 요새는 과연 어떤 곳일지 궁금합니다. 카인의 무덤에서 카인에 관한 떡밥을 회수했으니, 망각의 요새에는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렙을 풀지 않는다면 망각의 요새 또한 하나의 던전으로써 나올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하지만 왠만하면 그렇게 되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 엔딩 영상

테오도어를 처치한 후, 퀘스트를 완료하면 뜨는 영상에서는 수많은 모습이 비춰지지요. 이것은 엔딩영상이 아니라 이제 막 드러난 '프롤로그'의 영상이라는 느낌이 물씬 납니다. 결국 지금까지의 스토리는 하나의 시작이라는 겁니다. 1막이 끝남으로써 사건은 일단락 되었지만, 중요한 것들이 아직 다 드러나지 않았으니까요. 엔딩 영상에서도 주인공은 무엇을 찾아 떠나는 등 이제부터 본격적인 사건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영상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크리스와 유안도 마찬가지고요. 라인펠트도 어떤 일을 시작할 것처럼 보입니다. 이후의 전개에서 어떠한 스토리가 펼쳐질지.... 정말 기대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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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제가 찾아낸 복선들입니다. 카인에 관련한 복선은 카인의 무덤이 나옴으로써 회수가 되었기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카인에 관련한 복선은 눈치채셨을 겁니다. 또 이 밖에 여러분들이 알아챈 복선이 있으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차후 수정을 거칠 예정이지만.....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전 스토리 보는 것을 좋아해서 이렇게 파고들어 이리저리 생각해봤습니다. 물론 게임 접속해서 그다지 할 것이 없다는 것도 크게 작용했습니다만...ㅡ,.ㅡ 스토리로 보면은 아직 카발은 시작단계, 도입단계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서막에 불과하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솔직히 카발이 카인의 무덤까지, 아니면 적어도 연구소까지 한번에 내놓았다면.... 이렇게까지 욕을 먹는 게임은 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업뎃이 늦어요.... 앞으로 업데이트 될 2막에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정말 게임도 잘 만들었고 스토리 내용또한 괜찮은데 말이죠. 그럼, 전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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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5]

  • [에크텐시아] 사자퇴끼 2013.11.28 09:59:17 (플레이타임 3,579분)
    이렇게 정리해주시니 진짜 좋네요 ㅠㅠ 님 좀 최고신듯!! 카발이 새삼 더 재미있어지네요
    대덧글쓰기[0] 추천[0]
  • [에크텐시아] 레알제이케이 2013.09.26 15:27:24 (플레이타임 58,980분)
    아 이분 짱인거같음. 매번 스토리 봐야지봐야지 하다가 승질급해서 넘겨버리는데 ㅋ 감사합니다 추천 박아드리고 가야지
    대덧글쓰기[0] 추천[0]
  • [에크텐시아] 치우장군 2013.09.26 14:15:12 (플레이타임 138,714분)
    근데 유저들 다 떠나가는 2막이고 3막이고 개발하고 유지해갈 여력은 될란지...
    대덧글쓰기[0] 추천[0]
    • [에크텐시아] 베레스라그나 2013.10.04 22:53:22 (플레이타임 70,427분)
      저도 마지막 최종적인 보스는 저 에크텐시아의 황제일거란 느낌이 듭니다. 모든 것을 손에 쥐었으나 만족하지 못하고 후세에 다시 살아나서 12법칙을 전부 다스리려한다며... ㅋㅋㅋ 아님 12법칙 자체가 타락한 황제를 깨우는 열쇠가 될지도....
      대덧글쓰기[0] 추천[0]
  • [에크텐시아] s라인s 2013.10.04 20:10:30 (플레이타임 46,886분)
    12막까지.. 나올거같은.. 그런느낌!?(물론 유져가 적당히 있다면요ㅡㅡㆀ) 왠지 최종막보가.. 타락한황제일꺼 같지안나요?ㅋㅋ (망구내생각이지만)ㅋㅋ 12법칙 흡성대법으러 쪼옥 빨아드시고.. 뚜둥하고 나올꺼같은. ㅋㅋㅋ 추천박고갑니다!!!! 이분 카발2스토리 연구박사 타이들 달아줘야한다 지엠양반..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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