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을 기피하는 저로써 이글 쓰면서 고민했던 부분인데 이글 올리고 이글을 읽는 일은 없을겁니다.

1. 오토(매크로포함)에 관하여

"모든 일에는 노력한 만큼 댓가가 따른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불법은 아니지만 편법으로 남들의 노력에 찬불을 끼얹는것과 같지요.

뭐 카발2로 한달에 500만원이상 금전적인 보상을 받는다면 그리하셔도 되겠지만

그렇지도 못한데 싫은 소리까지 들어가며 굳이 그렇게까지 할것은 못된다고 봅니다.

오토돌리는거 죽였다고 서로 욕하고 싸우고 시간 낭비 아닐까요?

편법으로 레벨업하면 성취감이 있나요? 1% 남았을때 닥사하면서 업되었을때 빛내리쬐는 그순간 짜릿하지

않나요? 그걸 느끼지 못하고 편법으로 업만하면 괜히 전 찜찜할거 같은데...

2. 대장벽 쟁에 관하여.

대장벽은 애초에 필드쟁을 위해 만든 맵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롬퀘하러 다니면서 숱하게 누웠고 반복퀘 하면서도 숱하게 누웠습니다.

하지만 전창으로 떠든적 한번 없네요. 당연히 필드쟁을 위한 맵이니깐.

저레벨을 죽였다고 뭐라 할수 없고 뭉쳐다닌다고 비겁한게 아닌거 아닌가요?

격투기 처럼 체급이 나뉘어진게 아닌데 윗체급(고레벨)과 맞서려면 인원이라도 많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게 정정당당한거 아닐까요? 고교축구팀과 유소년축구팀이랑 게임할때  11 : 11 로 게임할까요?

절대 아니죠. 그렇듯 인원수로라도 체급을 맞추는 겁니다.

그래도 그게 정 비겁하다 생각이 든다면 공대 24인까지이니 인원을 더 모으면 되는것이지 뭐라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제롬퀘하러가다 씨앗맞아 누우니 제위로 올라와 "환호" 모션으로 뛰며 계속 지켜보는건 좀 기분이 상하긴 하더군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고레벨이면 그만큼 시간과 돈을 투자했고 게임 이해도도 높아 잘 아실텐데

레벨차이가 날수록 치명이 터지느냐 빗맞느냐인데 뭐가 정정당당일까요? 적대세력이 고렙일수록 같은 공격력일지라도

받는 데미지가 천지차이인걸 올드유져시라면 다 아실거라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그런데 맞대결이 정정당당한 거라고

말할수 있는건가요?

저레벨의 입장도 약간 배려해 주시면 어떨런지... 강요는 아니고 뭐 안나가면 그만인지라 접종했나 확인하고

제롬 끌고 나갑니다.

애초에 대장벽이란게 정정당당이란 말이랑은 거리가 먼곳으로 생각을 합니다. 물론 제생각입니다만...

대장벽은 필드쟁 구역입니다. 눕고 눕히는게 당연한 곳이기에 누웠다고 욕하시기보다는 당연한 곳이니

피해 다니시면 됩니다. 맞대결만에 정정당당하다는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제생각입니다만.

3. 2종이나 던전팟 공에 관하여.

예전에는 정말 1주일에 한번 공때문에 시비붙거나 하는 일이 있을까 말까했는데 요즘은 이벤때문인지

능력에 맞지않는 과욕으로 인해 하루에 몇번이고 전창이 시쓰러줘지는게 일상이 되었네요.

양심에 따라 본인 능력에 맞는 팟에 가면 되는데 굳이 공까지 속여가며 가서 욕먹고 고작 주화몇개 얻는걸로 만족하시나요?

저같으면 들키지 않아도 찜찜할거 같은데. 저는 그래서 아예 하던만 하며 제 능력에 맞게 즐기고 있는데...

솔직히 하루 3~4시간 재미삼아 겜하는데 과금까지 해가며 즐길수있는 여력도 안되고해서...

나름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이벤트 과욕으로인해 지금의 사태가 일어난거 같은데 좀 양심것 게임하면 안되나요?

공이 높은 분들은 그만큼 돈도 투자했을꺼고 시간또한 많은 투자를 하신분들인데 그분들은 쉽고 빠르게

던전을 클리어하고 하고 싶으실건데 모집 스펙에 맞지도 않는데 속여가며 민폐를 끼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나하나쯤이야...하는 생각에 가시는 분도 있겠지만 그런 분이 한팟에 두세분이시라면?

본인의 스펙에 능력에 맞게 게임하면 본인도 마음 편하고 다른 분들도 편한데...

이상 3가지의 건에 대해서 제 생각을 써 보았습니다.

다시는 이글을 읽지는 않겠지만 위와 같은 생각으로 게임을 즐길것입니다.

하찮은 글 읽어주신 분들도 한번쯤은 생각해 보심이 어떨런지요?

물론 많은 분들이 저레벨분들 배려하고 도와주고 하는 분들도 많지만 그게 꼭 당연한 것만은 아니기에...

제레벨이라 도움받아야한다. 배려받아햐 한다? 고레벨이라 도와줘야한다 배려해야한다? 그건 아니죠.

상황이 맞아 떨어진다면 그럴수도 있지만 당연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위에 3가지...한번쯤은 생각은 해 보심이 어떨런지요?

단, 답글은 다시지 않는걸로... 본인 머리로만 욕하시거나 그렇군.....해 주시길 바랍니다.

하잖은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창에 욕이 난무하는 그런 싸움없는 카발2가 되었으면 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