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제는 "이속감소 스킬"관련 내용입니다.

각 클래스별 이속감소 스킬을 이용하여 상대를 일시적으로 무력화시키는 방법인데,

올드유저 또는 스킬을 잘 활용한다는 몇몇분만이 알고 있다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분명 도움이 되시는 분들도 있을거라 판단됩니다.

모든 클래스가 상대에게 이속을 감소시키는 스킬이 있으나,

저는 위저드(눈보라 스킬:혹한의 눈보라 젬 장착 시)님들과

워리어(공용 세력 스킬:대지의 사슬)님들에게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됩니다.

(다른 클래스 유저님들은 밑에 방법을 확인하시고 자신의 이속감소 스킬을 활용하여 시도해보시고

효율성이 낮다 판단되시면 이런 방법도 있다는 정보만 알아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 아시는것처럼 우리가 상대를 일시적으로 무력화시키는 방법으로 스턴,넉백이 대표적으로 있습니다.

물론 상대를 마비시키거나 이동을 못하게 다리를 묶는 스킬도 있지만 보스급 몬스터에게 모든 스킬이 잘 적용되지 않습니다.

제가 앞으로 설명드리는 방법은 스턴,넉백과 유사하게 상대를 일시적으로 무력화 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제가 설명드리는 방법 역시 조건이 있습니다. 그 몬스터가 이속감소 스킬이 적용되는 몬스터여야 가능합니다.

그러면 이제 이속감소 스킬을 어떻게 응용하는지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 몬스터와 겹치기

몬스터는 항상 자신의 영역을 온전히 차지하고있다. 이말은 누군가가 자신의 영역(범위)에 들어오게되면

거리를 이격한다. 예전에 검파나 또는 오늘날의 대돌에서 보스급 몬스터를 잡을때 공대장들이 "몹 밑으로 들어가지마세요"

이렇게 채팅창에 쓰곤 했다. 이유는 몹 밑으로 들어가서 딜을하면 그 몬스터가 자신의 영역을 유지하기위해서

계속 이동하기 때문에 그 만큼 딜로스가 발생하여 몹 밑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항상 외치곤 했다.

이 방법은 이것을 이용하는 것 이다. 우리가 몬스터와 겹치면 몬스터는 순간 자신의 영역에 온 우리를 인식하고

거리를 이격하기위해서 자리를 이동한다.그순간! 우리의 이속감소 스킬을 몬스터에 적용시키면 몬스터는 이미 자신이

이동해야할 거리를 가는 명령이 있기에 순간 스턴이나 넉백을 당한것처럼 가만히 있게된다. 물론 인공지능이 아니기때문에

이속이 걸렸다고 우리를 다시 돌아보면서 공격하지 않는다. 이미 내려진 이동명령에 의해서 이동해야하는 것을

교묘히 이용하는 방법이다.

주의)

몬스터는 항상 어글자에 반응한다. 쉽게 말해서 어글자란 그 몬스터를 지탱하고있는 탱커(포실)일 확률이 높다.

물론 요즘은 딜이 좋아서 딜러가 어글을 뺏는 경우가 있지만 이 방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글자와 감소 스킬을

사용하는 두사람이 합을 맞춰야 한다. 물론 스킬을 쓰는 대상이 어글자라면 본인이 겹치기를 한후에 그 순간 스킬을 시전하면

되지만 어글자가 다른 사람이거나 또는 포실일경우 서로 약속된 플레이를 해야한다.

예를 들어 포실이 어글자라면 포실이 먼저 몬스터에게 겹치고 그 순간에 위저나 또는 워리어가 이속감소 스킬을 써야

이 방법이 적용되는 것이다.

실제 예로 카인이나 카인도전에서 공포를 쓰는 네임드가 있다. 요즘은 연계를 할필요도 없이 빠르게 클리어하고 넘어가지만

초반당시에 어느정도 연계를 통해서 잡았다. 왜냐하면 연계를 지속하면 연속광역인 공포를 피할수 있기 때문이다.

공포를 맞으면 딜로스가 심해서 계속 연계를 하는데.. 갑자기 몬스터가 멍하니 가만히 있는것이다.

이건 스턴도 넉백도 아니였는데.. 지속시간도 어느정도 더 길었다. 몬스터를 찍어보니 대지의 사슬이 걸려있었다.

(주의 단순히 몬스터에게 사슬을 걸면 아무런 효과를 못봄 , 위의 언급한 방법을통해야 한다)

나중에 알게된사실이 포실과 워려가 서로 합을 맞춰서 스킬을 사용한 것 이였다.

(포실이 겹치기->몬스터이동->그 순간 이속 감소 스킬적용=>일시적 무력화)

이 방법이 생소 할 수있다. 그러나 만약 위기의 순간이라면

우리는 여러가지 센스있는 플레이를 통해서 위기를 극복한다.

이 역시 나는 그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