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그 동안 눈팅으로만 보던 공략을 드디어 ! 저도 써보게 되었군요 ..

자 그럼 스피드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1넴

공중정원의 시작을 알리는 카본을 잡는 것입니다. 카본은 처음에 뿅뿅이 5발을 쏘게 됩니다. 은근히 아프니 철벽을 켜주시고 5발이 끝나면 지휘로 바꿔 스턴>격노>배틀 후 딜을 해주시면 됩니다. 이 때는 무난하네 클리어가 가능하답니다.

- 2넴 문지기 전 나무 깨기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포실의 몹몰이를 알리는 단계입니다. 이 때 방패의 명약/수호자의 각성/반작용을 입맛에 맞게 사용하여 죽는 일이 없도록 해주시고 간혹 센스있는 숙련 프리님들께서는 일정거리 이상 유지하며 '멍'을 풀어주기도 합니다.

- 2넴 문지기

은근히 여기서 전멸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그 이유는 문지기가 버섯+공포를 뿜었을 때는 답이 없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 상황은 정말 운이 없는 경우에나 있는 경우구요. 보통 광역 or 버섯피하기만 잘해주시면 됩니다. 혹은 배틀 철벽과 일반 철벽 등을 이용하여 버티는 방법도 있습니다.

- 3넴 이쿠므

이쿠므라는 네임드는 물리공격속성 네임드 몬스터이기 떄문에 물방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프리님들만 조금 잘해주신다면 무난히 깰 수 있는 네임드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 네임드에서 위자/아처만 배틀을 감으로써 4넴을 바로 이어갑니다.

- 4넴 카보네쉬

이 네임드의 경우는 얼음을 쏴대는 일명 '뾲뾲이' 라는 기술이 가장 아픈 기술입니다. 보통 광역은 포실/포블/워려가 많이 끊지만 원래라면 이 기술은 위자/아처가 끊어야 맞습니다. 그래야 광역을 하나라도 더 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 공팟에서의 모습은 거의 끊어주기보다는 스턴이나 넉백으로 끊겟지라는 생각이 팽배한 것 같네요.

- 5넴 카렌카

자 이제 이 네임드 몬스터를 포함한 3네임드 몬스터만 남앗네요. 이 네임드는 눈보라라는 기술을 조심하셔야 하는대요. 간혹 렉이 걸려 죽는 일도 허다하니 무조건 바로 피해주시는 게 조금이라도 파티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 6넴 라테쉬

4넴과 5넴을 합쳐놓은 듯한 이 네임드는 조심해야할 기술이 많습니다.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뾱뾱이' 와 '눈보라' 를 둘 다 쓰기 때문이죠. 여기서는 '뾱뾱이' 와 광역만 끊어주시면 무난하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 막넴 세미라미스

드디어 왔습니다. 하루에 10판 이상 공정을 뛰는 저로서도 아직까지도 공략하는 데는 힘드네요. 세미 전까지는 포실의 역활이 중요하지만 막넴인 세미라미스에서는 프리의 역활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소개할 것은

1. 씨앗 : 세미의 가장 무서운 기술입니다. 전체 광역이며 맞는 순간 씨앗모양의 디버프가 생깁니다. 만약 프리가 정화를 하지 않는다면 엄청난 데미지를 입으며 즉사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끊어주시는 게 맞습니다. 주요 씨앗 구간은 58만/55만/53만/48만 정도가 되겠네요. 물론 저의 경험상으로 말씀드리는 거니 다른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요.이 구간에서는 심판을 넣어줌으로써 최대한 씨앗 터지는 걸 방지하는 것입니다.

2. 레이저 : 물방과 마방이 아무리 높아도 고정데미지라는 시스템때문에 1900-2200 까지 랜덤하게 데미지가 들어옵니다. 이렇듯 데미지 자체가 크기 때문에 꼭 끊어주셔야 합니다.

3. 쫄 : 이 같은 경우는 근딜님들과 원딜님들의 역활이 중요한대요. 빨리 잡고 빨리 딜을 하는 게 조금이나마 빨리 클리어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쫄이 한곳에 몰려 나오는 경우가 있을경우에는 광역을 씀으로써 어글을 먹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로써 저의 공략을 대충은 적어봤습니다.

그리고 격노와 배틀 타이밍을 모르실지도 있으니

1넴: 격노/배틀

2넴: 격노/배틀

1수호정령: 격노(쿨이 안될 시에는 어글튄다 싶으면 전력투구/힘찬반동 사용)

2수호정령: 공격의 명약/배틀(쿨이 될시에만)

3넴: 격노

4넴: 격노/배틀

5넴: 격노

6넴: 격노/배틀

막넴: 격노/배틀

대충 이런식으로 써주시면 됩니다. 공정은 스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많은 경험이 좋습니다. 조금씩 공팟을 다니시면서 익혀가시면 언젠가는 완숙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르구요. 그러니 초보 포실분들께서는 기죽지 마시고 모르는 걸 물어보는 건 창피한 게 아닙니다. 알려줘도 모르는 게 창피한 거지요. 화이팅!